아이돌 콘서트 덮친 600kg 스크린..그 댄서 결국 사지마비

장구슬 2022. 8. 1. 13: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유명 아이돌그룹의 콘서트 도중 대형 스크린이 떨어져 무대 위 사람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댄서는 사지마비 상태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홍콩 언론에 따르면 같은 달 28일 홍콩 콜로세움에서 열린 그룹 미러(MIRROR)의 콘서트 도중 천장에 매달려 있던 600kg짜리 대형 스크린이 떨어져 무대에서 춤을 추던 20대 댄서 1명에게 타격을 입혔다.

이 댄서는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지만 사지 마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진행한 병원 관계자는 “목숨을 건진 것만으로도 기적이며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깨어나더라도 이후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8일(현지시각)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그룹 미러(MIRROR)의 콘서트에서 대형 스크린이 무대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SCMP’ 유튜브 캡처]

콘서트를 기획한 주최 측은 공식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러 콘서트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사고 원인을 전면적으로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가능한 한 빨리 발표하겠다”면서 남은 8번의 공연은 모두 취소됐으며 전부 환불해주겠다고 공지했다.

한편 미러는 2018년 데뷔한 홍콩의 12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후 최단 기간 콘서트 개최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