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간판' 박지수, 공황장애 초기 진단..대표팀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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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간판 선수인 박지수(KB 스타즈)가 공황장애 진단으로 여자 농구대표팀에서 빠진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일 "박지수가 공황장애 초기 진단을 받아 2022년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을 대비해 소집되는 여자 농구대표팀 훈련 대상자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박지수는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다.
여자농구대표팀은 박지수의 대체 선수 발탁없이 15명으로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19일과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라트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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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간판 선수인 박지수(KB 스타즈)가 공황장애 진단으로 여자 농구대표팀에서 빠진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일 “박지수가 공황장애 초기 진단을 받아 2022년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을 대비해 소집되는 여자 농구대표팀 훈련 대상자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박지수는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다. 2016년 전체 1순위로 KB 스타즈에 입단한 박지수는 정규리그 MVP 3회, 챔피언결정전 MVP 2회, 라운드 MVP 13회, 리바운드상 5회, 블록상 4회, 우수수비 선수상 4회, 신인상 1회 등 여자농구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다.
하지만 최근 과호흡 증세 발현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공황장애 초기 진단을 받으면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박지수는 현재 모든 훈련을 중단하고 열흘 이상 안정을 취하고 있다.
협회는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적절한 치료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선수 보호를 위해 소속 구단 및 선수와 충분한 상의 끝에 대표팀 미합류를 결정했다”면서 “협회와 소속 구단은 박지수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박지수의 대체 선수 발탁없이 15명으로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19일과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라트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오는 9월 호주에서 열리는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미국과 벨기에, 중국, 푸에르토리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A조에 속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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