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반도체학과 수도권 쏠림 문제 있어" 원희룡 "비수도권도 인력 양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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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반도체 학과 수도권에 신설하는 것에 지방대학 총장들이 교육부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지방대학에 충분한 기초가 돼 있는데 굳이 수도권에 학과 증설 이유 있나. 국가 균형 발전 의지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원 장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반도체 인력이 함께 양성될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략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수도권에도 핵심산업이 입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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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반도체 학과 수도권에 신설하는 것에 지방대학 총장들이 교육부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지방대학에 충분한 기초가 돼 있는데 굳이 수도권에 학과 증설 이유 있나. 국가 균형 발전 의지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원 장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반도체 인력이 함께 양성될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략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수도권에도 핵심산업이 입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반도체는 첨단 산업 중에 대표적인 분야”라면서 “반도체의 고급 기초 인력 부족하다는 절박한 요청이 있다. 정부 차원에선 미뤄서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 집중을 악화시켜선 안되고 수도권·비수도권이 함꼐 양성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제주특별도지사를 하셨으니 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가덕신공항과 관련된 로드맵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원 장관은 “2030년 엑스포 부산 유치와 그를 뒷받침하는 2029년 가덕도 신공항은 범 정부적인 국가 추진 사업으로 돼 있다”면서 “의사결정은 이미 다 돼있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절차 과정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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