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中企 8월 경기전망지수 80.7..전월대비 1.8p 하락 [경남소식]

강종효 2022. 7. 3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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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중소기업회장 황선호)가 경남지역 204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8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1.8p 하락한 80.7로 조사됐다.

이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5월(89.9) 이후 하락·정체 국면이 지속되는 것으로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에 7월 들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하계휴가철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다소 냉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은 경기전망지수가 83.1로 전월대비 5.1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7.5로 전월대비 2.2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건설업은 70으로 전월대비 16.9p 상승했으나 서비스업은 78.9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 및 수준판단에서는 원자재조달사정(87.0→90.1), 생산설비수준(102.1→104.1), 제품재고수준(97.5→103.7) 및 고용수준(93.9→95.5)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생산(90.3→86.4), 내수판매(82.1→82.1), 수출(88.5→82.6), 영업이익(79.7→79.7) 및 자금사정(81.4→81.4)은 하락 또는 같은 수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섬유’(66.7→75) 등 2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했고, ‘음료’(110→90) 등 12개 업종은 하락했으며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100) 등 8개 업종은 전월과 같았다.

비제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81.3→87.5) 등 5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하였고, ‘운수업’(78.6→58.3) 등 3개 업종은 하락했으며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87.5) 등 3개 업종은 전월과 같았다.

7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2.1로 전월대비 0.3p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는 17.3p 상승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4.8p 하락한 86이었고,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6.5p 상승한 76.9였다.

7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67%), ‘인건비 상승’(61.3%), ‘자금조달 곤란’(59%) 순으로 응답했다.

6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1%p 상승한 68.6%였고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35.5%였다.

◆경남TP, 지역투자 활성화 ‘투자자문데이’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29일 경남TP 본부에서 도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자문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외의 투자자와 컨설팅 기관인 코업파트너스, 스타트업파트너스, 위너스랩, 더게임체인저스, 예본경영연구소, 케이그라운드에서 참여해 투자자문을 진행했고, 투자자와의 만남, 투자 준비 및 IR발표 준비사항 등에 대한 교육과 1대1 투자자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경남TP는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기업 10개사를 선정해 IR컨설팅, 투자자문, 투자상담회 등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3회에 걸친 ‘투자자문데이’ 개최를 통해 투자 희망 기업들의 투자 유치 시 애로사항인 투자유치 적격성, 투자 검토사항, 투자 결정 영향 요인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 투자상담회를 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도내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투자자의 만남의 장을 확대하고 실제 투자로 이뤄질 수 있게 경남TP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5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에 홍동곤씨 부임

신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에 홍동곤 일반직고위공무원이 8월1일자로 부임한다.


신임 홍동곤 청장(54)은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과장,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자원순환국장을 거쳐 이번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취임식은 1일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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