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다잡은 승리 놓쳤다" 가마 감독, 종료 직전 실점에 아쉬움 표현

조효종 기자 2022. 7. 3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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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산더 가마 대구FC 감독이 경기 종료 직전 실점으로 승리를 놓친 것을 아쉬워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마 감독은 "전반에는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있었다. 비가 많이 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 선수들이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몰랐던 것 같다. 반응이 느렸다. 공을 소유한 상황에서 실수를 범해 실점했다. 전반 종료 후 뭘 해야 할지 일깨워줬다. 동점골, 역전골을 만들어냈으나 경기 막판 또 실수로 실점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쳐서 아쉽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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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가마 대구FC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알산더 가마 대구FC 감독이 경기 종료 직전 실점으로 승리를 놓친 것을 아쉬워했다.


31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를 가진 수원FC와 대구가 2-2 무승부를 거뒀다. 정재용과 김현, 고재현과 페냐가 득점했다.


대구는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정재용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고재현, 페냐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2분 수원FC 김승준까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도 점했으나 경기 막판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승점 1점에 그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마 감독은 "전반에는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있었다. 비가 많이 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 선수들이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몰랐던 것 같다. 반응이 느렸다. 공을 소유한 상황에서 실수를 범해 실점했다. 전반 종료 후 뭘 해야 할지 일깨워줬다. 동점골, 역전골을 만들어냈으나 경기 막판 또 실수로 실점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쳐서 아쉽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대구는 하프타임 교체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정태욱이 빠지고 세징야가 투입됐다.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진혁이 수비수로 내려와 잔여 경기를 소화했다.


가마 감독은 정태욱 교체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전략적인 교체는 아니었다. 전반전 발목이 돌아간 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체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세징야의 경기력에 대해서는"후반전에 들어와서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득점에도 관여했고, 상대에게 위협을 줬다. 본인의 이름값대로 플레이했다. 앞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대구는 3일 오후 7시 30분 홈에서 수원삼성과 맞붙는다. 다음 경기에선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묻자 가마 감독은 "우선 경기를 보여주려고 한다. 어떤 경기를 했는지 선수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점유율이 높다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조금 더 빠르게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 올바른 선택이 필요할 것 같다. 반복해서 승리를 놓치는 것도 문제다. 한두 경기가 아니라 너무 많은 경기에 이런 상황이 일어난다. 보완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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