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9시 4만 2883명 확진, 어제보다 2만 7000여명↓

하수영 2022. 7. 3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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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해선 1.2배 ↑
휴일인 31일 대전 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는 PCR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2.07.31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일요일인 3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 2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 28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7만 191명)보다 2만 7308명 적다.

통상 주말에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 주말과 월요일에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주 중반에 증가했다가, 다시 주 후반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24일(3만 5107명)의 1.22배, 2주일 전인 17일(2만 579명)의 1.70배 수준이다.

이달 초부터 한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사이 약 2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졌지만, 지난주 중반부터는 전주 대비 배율이 조금씩 하락하며 1배에 가까워지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겠지만 4만명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중간집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 2598명(52.7%), 비수도권에서 2만 285명(47.3%) 나왔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5860명→9만 9252명→10만 252명→8만 8374명→8만 5320명→8만 2002명→7만 3589명으로, 일평균 8만 664명이다.

정부는 당초 이번 재유행 정점을 8월 중순∼말 하루 확진자 최대 30만 명 수준으로 전망했다가 최근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자 지난달 29일 "당초 예상보다 낮은 20만 명 수준으로 정점이 예상보다 조기에 형성될 수 있다"는 수정된 예측을 발표한 바 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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