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 '다양성 존중' 담은 동화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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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엔씨소프트의 사회공헌 기관 엔씨문화재단이 다양성 존중을 취지로 한 동화책을 출간했다.
31일 엔씨에 따르면 어린이 동화 출판 사업의 세번째 책으로 이성표 작가의 '난 크고 넌 작다'를 최근 출간했다.
엔씨문화재단은 '난 크고 넌 작다'를 비롯해 앞서 출판한 '동구관찰', '바람' 등의 동화책을 전국 공공도서관, 소규모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1700여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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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엔씨소프트의 사회공헌 기관 엔씨문화재단이 다양성 존중을 취지로 한 동화책을 출간했다.
31일 엔씨에 따르면 어린이 동화 출판 사업의 세번째 책으로 이성표 작가의 ‘난 크고 넌 작다’를 최근 출간했다.
‘난 크고 넌 작다’는 어린 소년과 작은 애벌레가 각자의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로의 다름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통해 다양성이 존중되는 따뜻한 세상을 표현했다.
이성표 작가는 1982년 잡지 ‘마당’에 실린 그림을 시작으로 신문, 잡지, 단행본, 그림책,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2005년 출간한 그림책 ‘호랑이’로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야, 비온다’, ‘소년’, ‘모두 나야’, ‘파랑 산책’ 등의 그림책을 펴냈다.
이성표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누가 더 귀하고, 덜 귀한지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우리 모두가 전부 귀한 존재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그림책은 웬만해서 사라지지 않고, 그 속의 이야기도 오래 남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는 장르”라고 말했다.
엔씨문화재단은 ‘난 크고 넌 작다’를 비롯해 앞서 출판한 ‘동구관찰’, ‘바람’ 등의 동화책을 전국 공공도서관, 소규모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1700여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책 판매 수익 전액은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한다.
엔씨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성 존중, 편견 해소 등 공익적 메시지가 담긴 책을 꾸준히 출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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