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확진 7만3589명..전주의 1.12배
장구슬 2022. 7. 31. 09: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전국에서 7만3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3589명 늘어 누적 1977만6050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2002명)보다 8413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24일(6만5373명)의 1.12배, 2주일 전인 17일(4만323명)의 1.82배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1주일 사이 2배 안팎이 되는 ‘더블링’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42명 늘었다.
1주일 전인 24일(146명)의 1.94배, 2주일 전인 17일(71명)의 4배 수준이며 5월 18일(313명) 이후 74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명으로 직전일보다 15명 적었다. 80세 이상이 9명(45.5%), 70대 8명, 60대 1명, 50대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4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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