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세금 그리고 서머의 룰러

윤민섭 2022. 7. 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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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룰러' 박재혁의 펜타 킬에 힘입어 T1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젠지는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T1을 2대 0으로 꺾었다.

결승전을 포함한 지난 스프링 시즌 세 번의 맞대결,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 등 총 네 번의 맞대결에서 졌던 아픔을 갚은 젠지다.

젠지의 심장 박재혁이 1·2세트 모두 POG로 선정되는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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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펜타+쿼드라킬' 젠지, T1에 1R 패배 설욕

젠지가 ‘룰러’ 박재혁의 펜타 킬에 힘입어 T1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젠지는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T1을 2대 0으로 꺾었다. 13승1패(+24)가 돼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동시에 T1(12승2패 +15)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성공했다.

결승전을 포함한 지난 스프링 시즌 세 번의 맞대결,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 등 총 네 번의 맞대결에서 졌던 아픔을 갚은 젠지다. T1은 올해 두 번째이자 서머 시즌 두 번째 매치 패배를 당했다.

젠지의 심장 박재혁이 1·2세트 모두 POG로 선정되는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2세트 때는 제리를 골라 펜타 킬과 쿼드라 킬을 연달아 기록하면서 게임을 하드 캐리했다. 젠지는 박재혁을 선봉장으로 내세워 24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1세트 땐 T1이 리드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젠지가 ‘도란’ 최현준(아칼리)과 ‘피넛’ 한왕호(스카너)의 끈기 있는 플레이로 게임을 뒤집었다. 게임이 후반부로 넘어가자 ‘루나미(루시안·나미)’ 조합의 힘이 살아나면서 박재혁의 딜링 능력이 살아났다. 젠지가 35분 만에 T1 넥서스를 부쉈다.

올 시즌 박재혁의 기량은 동 포지션에서 압도적인 수준이다. 경기 전까지 KDA(7.5), DPM(819), DMG/GOLD(1.60), GD@15(1284) 등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POG 포인트 200점을 추가하면서 총 1000점으로 ‘제우스’ 최우제와 함께 POG 포인트 공동 선두가 됐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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