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세금 그리고 서머의 룰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젠지가 '룰러' 박재혁의 펜타 킬에 힘입어 T1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젠지는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T1을 2대 0으로 꺾었다.
결승전을 포함한 지난 스프링 시즌 세 번의 맞대결,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 등 총 네 번의 맞대결에서 졌던 아픔을 갚은 젠지다.
젠지의 심장 박재혁이 1·2세트 모두 POG로 선정되는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젠지가 ‘룰러’ 박재혁의 펜타 킬에 힘입어 T1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젠지는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T1을 2대 0으로 꺾었다. 13승1패(+24)가 돼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동시에 T1(12승2패 +15)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성공했다.
결승전을 포함한 지난 스프링 시즌 세 번의 맞대결,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 등 총 네 번의 맞대결에서 졌던 아픔을 갚은 젠지다. T1은 올해 두 번째이자 서머 시즌 두 번째 매치 패배를 당했다.
젠지의 심장 박재혁이 1·2세트 모두 POG로 선정되는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2세트 때는 제리를 골라 펜타 킬과 쿼드라 킬을 연달아 기록하면서 게임을 하드 캐리했다. 젠지는 박재혁을 선봉장으로 내세워 24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1세트 땐 T1이 리드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젠지가 ‘도란’ 최현준(아칼리)과 ‘피넛’ 한왕호(스카너)의 끈기 있는 플레이로 게임을 뒤집었다. 게임이 후반부로 넘어가자 ‘루나미(루시안·나미)’ 조합의 힘이 살아나면서 박재혁의 딜링 능력이 살아났다. 젠지가 35분 만에 T1 넥서스를 부쉈다.
올 시즌 박재혁의 기량은 동 포지션에서 압도적인 수준이다. 경기 전까지 KDA(7.5), DPM(819), DMG/GOLD(1.60), GD@15(1284) 등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POG 포인트 200점을 추가하면서 총 1000점으로 ‘제우스’ 최우제와 함께 POG 포인트 공동 선두가 됐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럽·남미서 원숭이두창 사망자… 아프리카 밖 처음
- 오은영도 겪은 ‘공황발작’…“순식간에 땀이 쏟아져”
- 스타벅스, 中협력업체 발암물질 통보받고도 ‘쉬쉬’
- 펩시 제로 ‘암내’ 왜?… 더워서 병 입구 변형된 탓
- 우상혁, 세계육상연맹 월드랭킹 1위… 한국 선수 처음
- 아파트서 ‘리얼돌’ 떨어져 차량 파손…DNA 채취 수사
- “양궁 안산 시계 팔아요”… 안산 “팔거면 받지나 말지”
- “장애인구역, 5분 주차 신고하나”… 누리꾼 “5초도 안 되지”
- 음주단속 피하려 ‘바꿔치기’ 했는데… 아내 ‘수배자’ 였다
- ‘또 찍힐라’… 국회 간 한동훈, 고개 숙여 폰 확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