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송다' 영향 제주 비..수도권은 불볕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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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송다(SONGDA)'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 등 송다의 영향을 안 받은 지역에선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송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뒤 위치에 따라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지역이 크게 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송다의 영향으로 이날 제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는 오후 4시까지 비가 각각 40㎜ 이상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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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송다(SONGDA)'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 등 송다의 영향을 안 받은 지역에선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송다는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위치는 중국 상하이 동쪽 330㎞ 해상이다.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하다가 내달 1일 오전 3시께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꺾어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있겠다. 기상청은 "송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뒤 위치에 따라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지역이 크게 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송다의 영향으로 이날 제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는 오후 4시까지 비가 각각 40㎜ 이상이 내렸다. 산지에 특히 많은 비가 쏟아졌다. 중부지방에도 30일 밤이나 31일 새벽 비가 시작해 내달 2일까지 이어지겠다. 제주해상을 중심으로 물결도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이날 송다의 영향을 받지 않는 서울과 경기북부 대부분과 강원영서 일부는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었다. 경기 동두천시 상패동은 이날 낮 기온이 38.2도까지 치솟았다. 서울은 최고기온이 36.1도(종로구 송월동 기준)였다. 강서·강북·금천·용산·영등포구는 최고기온이 37도를 넘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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