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신입생 챙겨주기,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히샤를리송과 호흡

허인회 기자 2022. 7. 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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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여전히 분위기 메이커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히샤를리송의 독특한 동작을 손흥민이 따라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히샤를리송,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등 브라질 동료들이 손흥민을 물통에 빠뜨렸다.

히샤를리송은 손흥민의 얼굴에 물을 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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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여전히 분위기 메이커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히샤를리송의 독특한 동작을 손흥민이 따라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비둘기처럼 소리를 내며 우스꽝스럽게 걷는 모습이었다. 훈련을 마친 것으로 보이는 두 선수가 활짝 웃으면서 장난치는 것이 공개되자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손흥민은 모든 선수들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름 이적기간을 통해 새로 합류한 히샤를리송과 벌써 친해진 모습이다. 공격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야하는 동료와 장난까지 치는 사이로 발전했다.


얼음이 담긴 큰 물통에 빠진 손흥민 동영상도 팬들이 좋아했다. 히샤를리송,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등 브라질 동료들이 손흥민을 물통에 빠뜨렸다. 히샤를리송은 손흥민의 얼굴에 물을 뿌리기도 했다. 이후에는 손흥민을 다시 그라운드로 내던진다. 손흥민이 장난의 타깃이 된 훈련장은 웃음바다였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이스라엘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로마는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구단이다. 토트넘 입장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전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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