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지지율 20%대 하락에 "일희일비 않고 열심히 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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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28%까지 떨어지며 취임 80여일만에 30%대가 붕괴한 결과에 대해 "지지율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일희일비 않고 국민만 보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지율 얘기를 이 자리에서 여러 번 질문을 받았는데, 그 때마다 제가 대답을 드리는 건 거의 같은 얘기"라며 "어찌 됐든 이 시점에서 저희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찾아 더 열심히 하겠다는 뜻"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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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졌으니 이걸 해본다 생각 안 해
당초 하려고 했던 것들을 더 열심히
尹 휴가, 재충전 중요한 시간될 것"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28%까지 떨어지며 취임 80여일만에 30%대가 붕괴한 결과에 대해 "지지율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일희일비 않고 국민만 보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지율 얘기를 이 자리에서 여러 번 질문을 받았는데, 그 때마다 제가 대답을 드리는 건 거의 같은 얘기"라며 "어찌 됐든 이 시점에서 저희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찾아 더 열심히 하겠다는 뜻"이라 언급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8%, 부정평가는 62%로 나타났다. 지난주 같은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4%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p 상승했다. 해당 조사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계자는 "지지율이 여러 가지를 말한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것"이라며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는 데는 굉장히 복합적인 이유가 있기에 저희도 그 의미에 대해 하나하나 생각하고 있다. 아마 더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방법들에 대해 아마 참모들도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대통령실의 모든 사람들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무엇을 한다던지,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이것을 해본다고 생각하기보다 당초 하려고 했던 것들, 더 잘하고자 했던 것들을 찾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런 것들을 묵묵히 해내다 보면 결국 국민들도 진정성이나 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다시 생각해주실 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계자는 내주로 예정된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에 대해 "경호상의 이유로 어디를 가실지에 대해서는 일단 공개하지 않겠다"라며 "이 시기 동안 윤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고 향후 국정운영 구상을 하며 시간을 보낼 것"이라 말했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굉장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며 "이번 휴가가 재충전을 하는 중요한 기회와 시간이 될 것"이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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