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없는 그 섬 사람들에게 바친다"..이준석 공유한 이 음악

이해준 2022. 7. 29. 22: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9일 페이스북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의 음악 ‘섬데이(Someday)’를 공유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준석 페이스북. 인터넷 캡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후 전국을 돌고 있는 이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10분께 “이 노래가 유튜브에 있구나. 디즈니 노래는 항상 메시지가 있다. 영혼이 없는 그 섬의 사람들에게 바친다”는 게시글과 함께 그룹 ‘솔리드’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섬데이’는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의 주제 음악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고 있다. 가사는 ‘세월이 흘러 그 날이 오면 알게 되리 우리 두 손 모아 기도하리 그 날 위해’, ‘새로운 세상 가난과 고통 모두 사라지리 믿어 희망의 밝은 날 그 날이 빨리 오리란 걸’, ‘승리하는 그 날 모두 밖으로 나가 햇살 맞으리 만약 먹구름이 가려도 기다려 해 뜨는 저 밝은 새날 가슴 아파 눈물 흘러 기도조차 못 하여도 밝은 그 날 믿지 않곤 단 하루도 살 수가 없어’ 등의 내용이다.

이날 국민의힘 초선의원 32명은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실상 ‘원톱 체제’로 운영 중인 현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연판장’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배현진 최고위원도 사퇴하며 지도부를 압박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