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8만8384명..위중증 환자 200명 육박(상보)

김영원 2022. 7. 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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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명 가량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많이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던 전날(10만285명)보다는 1만1901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7만1145명)보다는 1.24배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177명)보다 19명 증가한 1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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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196명..전날보다 19명↑
신규 사망 25명으로 전날과 동일
99일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한 27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명 가량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많이 발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00명에 육박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838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953만524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425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일일 확진자 증가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주간 단위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던 전날(10만285명)보다는 1만1901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7만1145명)보다는 1.24배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 대비 확진자가 2배 정도 발생하는 '더블링' 현상은 정체된 모습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177명)보다 19명 증가한 196명이다. 5월28일(196명) 이후 두 달 만에 같은 수의 위중증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위중증 환자 중 80% 이상은 60세 이상 고령층(157명)이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3.0%이며 수도권이 22.2%, 비수도권이 25.3%다.

신규 사망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25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80세 이상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9명, 50대와 60대가 각각 2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2만4957명, 치명률은 0.13%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 9만7969명이 추가되며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2만9979명이다. 이중 의료기관의 건강 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7710명이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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