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 알박기, LH 기강해이" 지적에 한덕수 "합당한 문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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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일명 '알박기' 인사로 선임된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대정부 질문 경제 분야 첫 번째 질의자로 나와 "주중에 출장을 빙자해서 골프치고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여기 사장이 누구냐 문재인 정부 때 국세청장했던 김현준 사장 아니냐"며 이처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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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제2의 사회적 대타협 추진 제안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권현지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일명 '알박기' 인사로 선임된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대정부 질문 경제 분야 첫 번째 질의자로 나와 "주중에 출장을 빙자해서 골프치고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여기 사장이 누구냐 문재인 정부 때 국세청장했던 김현준 사장 아니냐"며 이처럼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부동산 투기로 처벌 받은 지 얼마나 됐다고 기강해이적인 모습을 갖고 있는 유감스럽다”며 “합당한 문책을 통해서 LH가 공기업으로서 정신 차리고 제대로 목적 달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전부 다 골라내서 일벌백계 해달라”고 촉구했다. 한 총리는 “합당한 문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 의원은 노동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범국민적인 공적기구를 조성해 제2의 사회적 대타협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5인 미만 사업장 관련 근로기준법,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탄소중립 관련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제2의 사회적 대타협을 윤석열 정부에서 해내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해야 된다고 본다”면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 총리는 “끊임없이 가장 평화적인 방법으로 구조 조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사회적 대타협을 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노동계, 산업계가 할 일은 전부 책상 위에 놓고 대타협을 이루는 것은 하나의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이제까지 그런 대타협이라고 보기 어려운, 다소 조그만 문제고 결국했다고 깨지고 하는 유감스럽고 아쉬운 일이 많았다”며 “우리 경제가 갈등과 노사 간 구조적 문제를 가지곤 절대로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임 의원은 “그동안 총리가 안 보인다고 지적이 많았는데 사회적 대타협은 총리가 딱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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