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코로나 공포.. 신규 확진자 다시 1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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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3개월여 만에 다시 10만명에 육박했다.
26일 0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때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월 18일 10만을 뛰어넘고 3월 17일(62만1147명) 정점을 찍었다가 4월 21일(9만846명) 10만명대를 벗어날 때까지 사망자는 많게는 하루에 469명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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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3개월여 만에 다시 10만명에 육박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421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9만명을 넘긴 건 지난 4월 19일(10만7923명) 이후 97일 만이다.
26일 0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자 급증세를 보였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2주 전(2.63배)에 비해 둔화됐다. 다만, 확진자 규모 자체가 커진 만큼 증가한 확진자 수도 많고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더블링 수준으로 가팔라져 우려를 키운다.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91명→96명→107명→130명→140명→146명→144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사망자 수도 2주 전(12~18일)의 92명보다 이번 1주일간 발표된 사망자 수가 137명으로 48.9%나 늘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늘어나면 1∼2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때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월 18일 10만을 뛰어넘고 3월 17일(62만1147명) 정점을 찍었다가 4월 21일(9만846명) 10만명대를 벗어날 때까지 사망자는 많게는 하루에 469명까지 발생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BA.5가 우세종이 되고 있고, 이런 특성이 더 강한 BA.2.75(일명 ‘켄타우로스’)의 확진자도 국내에서 총 4명이 발견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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