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12만명..열차 운행도 차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만명을 넘어서면서 열차 운행도 차질이 생겼다.
25일 현지 방송 NHK는 이날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6575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 23일에는 20만944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상 처음으로 하루 2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규슈 지방 노선 등을 운영하는 철도회사인 JR규슈는 기관사와 차장 등 3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열차 운행 인력 확보가 힘들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만명을 넘어서면서 열차 운행도 차질이 생겼다.
25일 현지 방송 NHK는 이날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6575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전일 대비 4만9935명 적지만 지난주 월요일(7월 18일)보다는 5만392명 많은 규모다.
코로나19가 일곱번째로 유행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이후 나흘 연속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3일에는 20만944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상 처음으로 하루 2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 같은 재확산으로 열차 운행도 차질이 생겼다. 규슈 지방 노선 등을 운영하는 철도회사인 JR규슈는 기관사와 차장 등 3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열차 운행 인력 확보가 힘들게 됐다. 때문에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차 120편 운행을 취소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 측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해 아직까지 폐쇄조치는 하지 않고 있다. 사회 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해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행동 제한보다는 백신 추가 접종과 병상 확보 방향으로 대응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에 의료 종사자와 고령자 시설 직원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지병이 있는 18세 이상 사람만 4차 접종 대상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