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인 시위 나선 경찰 직협 "총경 회의가 쿠데타? 의아"

유성호 2022. 7. 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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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결정에 대해 경찰 내부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1인 시위 및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섰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대를 역행하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를 반대한다"며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민주경찰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홍보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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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기자]

▲ [오마이포토] 1인 시위 나선 경찰 직협 “총경 회의가 쿠데타? 의아" 
ⓒ 유성호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결정에 대해 경찰 내부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1인 시위 및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섰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대를 역행하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를 반대한다"며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민주경찰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총경 회의를 주도해 대기발령 된 류삼영 총경을 지지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1인 시위에 나선 김연식 경남경찰청 경위는 "대한민국 경찰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게 본연의 임무이지만 과거에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에게 지탄을 받아 반성하는 의미에서 경찰청이 만들어졌다"며 "시대에 역행하는 행안부의 조치는 재고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연식 경위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국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 총경 회의를 놓고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다"고 한 발언에 대해 "우리 경찰의 입장과 이상민 장관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 1인 시위 나선 경찰 직협 “총경 회의가 쿠데타? 의아" ⓒ 유성호

 
 주동희 양산경찰서 경위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총경 회의를 주도해 대기발령 된 류삼영 총경을 지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유성호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대국민 홍보를 하고 있다.
ⓒ 유성호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대국민 홍보를 하고 있다.
ⓒ 유성호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대국민 홍보를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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