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회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에 '연금 전문가' 주호영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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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5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주 의원을 필두로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개혁 관련 논의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여권 관계자는 24일 "주 의원이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이전에도 연금개혁 관련해 경험이 많은 분이어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금개혁특위는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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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5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주 의원을 필두로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개혁 관련 논의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여권 관계자는 24일 “주 의원이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이전에도 연금개혁 관련해 경험이 많은 분이어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야는 지난 22일 국회 원 구성 완료와 함께 연금개혁특위·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정치개혁특위 등 3개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연금개혁특위는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주 의원은 당내 연금개혁 전문가다.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던 2015년 1월에는 공무원연금특위 위원장을 맡았고, 2020년엔 ‘문재인 케어’ 비판에 앞장서며 연금보험 개선 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윤석열정부와 여당은 연금·노동·교육 개혁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진행된 장차관 워크숍 분임토의에서 “연금·노동·교육 개혁 등 핵심 개혁 과제는 국민이 우리 정부에게 명령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지난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1대 국회가 해결해야 할 미래 과제로 연금·노동·교육 분야 3대 개혁을 제시했다. 권 대행은 특히 연금 개혁과 관련해 “여야의 협치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보현 기자 bob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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