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 "결함 빨리 찾아내고 신속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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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GSCO)로 선임된 브라이언 라토프가 취임 일성으로 "데이터 분석에 집중해 차량 결함을 최대한 빨리 찾아 해결하겠다"고 했다.
22일(현지시간) AP 통신,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량 안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북미 최고안전책임자(SCO)인 라토프를 승진시켜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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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GSCO)로 선임된 브라이언 라토프가 취임 일성으로 "데이터 분석에 집중해 차량 결함을 최대한 빨리 찾아 해결하겠다"고 했다.
22일(현지시간) AP 통신,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량 안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북미 최고안전책임자(SCO)인 라토프를 승진시켜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로 임명했다.
라토프는 2019년 현대차에 합류하기 전까지 27년간 제너럴모터스(GM)에서 근무했다. 라토프는 GM에서 엔진 꺼짐과 에어백 미작동 등으로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은 뒤 차량 안전 체계를 재확립한 경험을 현대차에 살려보겠다고 했다.
라토프는 AP 통신에 "현대차가 차량 결함의 조속한 조치를 원하고 있다"며 "문제를 오래 두면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했다.
그는 "현대차의 최근 엔진은 불이 날 가능성이 현저히 작아졌고, 노크센서(진동 감지 센서)가 문제를 감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원들이 차량 등을 운전하면서 느낀 안전 관련 사항을 즉각적으로 보고하도록 독려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현대차의 새로운 안전 프로그램이 리콜 사례를 줄이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현대차에 들어온 뒤 북미 지역 안전 업무팀의 직원은 12명에서 40명으로 늘었다.
AP통신은 "현대차의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 임명은 최근 화재 등으로 차량 수백만 대를 리콜하면서 생긴 좋지 않은 기업 이미지를 불식하기 위한 조처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안전센터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5년 이후 화재와 엔진 문제 등으로 840만 대를 리콜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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