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추락할라.. 尹지지율 30.4%, 부정평가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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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긍정평가가 30.4%에 그쳤고 부정평가는 67.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7.2%(잘못하고 있다 59.9%· 다소 잘못하고 있다 7.3%)로 긍정평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가 2.2%포인트 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2.5%포인트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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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49.5%..국민의힘 32.4%
'MB사면' 반대 61.2%.. 이재용은 '찬성' 64%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긍정평가가 30.4%에 그쳤고 부정평가는 67.2%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 중 어디에 더 높은 점수를 주겠느냐’는 질문에 ‘문재인 정부’라고 답한 비율은 57.8%였다. ‘윤석열 정부’라는 응답은 32.8%에 그쳤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인 가운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9.5%까지 올라 50%대에 근접한 반면 국민의힘은 32.4%로 내려 앉았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0.4%(잘하고 있다 20.3%·다소 잘하고 있다 10.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7.2%(잘못하고 있다 59.9%· 다소 잘못하고 있다 7.3%)로 긍정평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가 2.2%포인트 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2.5%포인트 오른 수치다. 긍정과 부정평가 간 격차는 36.8%포인트였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긍정평가 응답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20대에서 40대까지는 긍정평가 응답이 20%대에 머물렀다.
2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28.3%에서 25.4%로, 2.9%포인트 줄었다. 반면 부정평가는 67.9%에서 71.4%로 3.5%포인트 올랐다. 3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24.9%에서 22.1%로 2.8%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73.3%에서 76.7%로 3.4%포인트 상승했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부정평가 응답은 과반인 55.5%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47.9%에서 41.8%로 6.1%포인트 줄었고, 부정평가는 47.8%에서 55.5%로 7.7%포인트 급등했다.
40대의 경우 긍정평가가 20.5%에서 23.2%로 2.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79.1%에서 73.8%로 5.3%포인트 하락했다. 5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30.0%에서 30.6%로 0.6% 올랐고, 부정평가는 68.1%로 지난주와 동일한 수치에 머물렀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긍정평가 47.4%· 부정평가 49.2%)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60%대를 기록했다. 광주·전라에서는 긍정평가 수치가 10%대 초반에 그쳤다. 경기·인천과 대전·충청·세종, 강원·제주에서는 긍정평가 응답이 20%대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 35.3%였다.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비교했을 때 10명 중 6명은 ‘문재인 정부’를 택했다. ‘윤석열 정부를 전임 문재인 정부와 비교할 때 어느 정부에 더 높은 점수를 주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57.8%는 “문재인 정부”라고 응답했다. “윤석열 정부”라고 응답한 비율은 32.8%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9.5%, 국민의힘 32.4%로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지난주보다 국민의힘은 3.2%포인트 떨어졌고 민주당은 4.1%포인트 올라섰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대해 반대는 61.2%로 찬성 33.1%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선 64.0%가 찬성(반대 29.8%)해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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