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괴롭히는 방광염 예방법, 크랜베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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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방광염을 겪는 여성이 많아진다.
방광염은 말 그대로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해 발생한다.
방광염은 잔뇨감과 함께 아랫배 통증을 유발한다.
방광염은 재발이 잦고, 방치하면 세균이 콩팥까지 올라와 신우신염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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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 섭취하기=크랜베리 속에는 떫은맛을 내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염증 효과를 낸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이 방광벽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해 준다. 다만, 신장결석 환자는 크랜베리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크랜베리는 신장결석을 일으키는 성분인 수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관계 직후 바로 소변보기= 성관계 후에 화장실을 들러 방광을 비워내는 것이 좋다. 여성의 요도 길이(3cm)는 남성(20cm)에 비해 짧아서 항문 주변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가기 쉬운 구조다. 성관계를 할 때 질 내에 있는 균은 요도 입구로 이동하기 쉬워 방광염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소변을 보면 요도와 방광을 헹궈줘, 늘어난 대장균이 방광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
▶소변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기=소변을 뒤에서 앞, 항문에서 질과 요도방향으로 닦으면 항문에 있는 대장균 등이 질이나 요도로 침입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소변을 본 후엔 항상 앞에서 뒤쪽, 즉 요도에서 항문방향으로 닦는 게 좋다.
▶매일 물 7~8컵 마시기=물 섭취로 방광에 머물러 있는 세균을 배출할 수 있다. 물은 하루에 6~8잔 이상(약 1500mL 정도) 섭취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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