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50대 치명률, 40대의 4배..방역당국 "4차접종 적극 권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50대의 치명률이 40대와 비교해 4배나 높고,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이라며 4차 접종을 재차 권고했다.
임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0.4%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코로나19에 취약하다"며 "4차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50대의 치명률이 40대와 비교해 4배나 높고,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이라며 4차 접종을 재차 권고했다.
임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0.4%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코로나19에 취약하다"며 "4차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당국은 이번주부터 4차 접종 대상에 포함된 50대의 접종을 적극 당부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7월 2주까지 연령별 누적 중증화율은 40대가 0.05%, 50대가 0.14%, 60대가 0.38%다.
임 반장은 "50대는 기저질환자, 특히 미진단 기저질환자가 많다"며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50대의 중증화율이나 치명율은 60대보다는 낮지만, 40대와 비교하면 중증화율은 약 3배, 치명률은 약 4배 높다.
지난 15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효과 분석자료에 따르면 4차접종 후 1주일이 경과한 50대 이상의 입원예방효과는 80%로, 3차접종 후 4개월 경과 시점(55%)보다 훨씬 높았다.
방역당국은 이런 연구에 근거해 미국, 호주 등은 50대를 포함한 고령층의 4차 접종 대상자에게 즉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4차 접종을 재차 권고했다.
4차접종 권고대상이 확대된 후 예약·접종건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4차접종 대상 확대가 발표된 7월2주의 접종건수는 16만건으로 전주의 1.95배로 늘었다.
지난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485건이다. 이에 따른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47만2806건으로, 전체 예방접종의 0.38%다. 5∼18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669만8676건 중 이상반응은 2만1012건(0.32%)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 4차접종률 10% 돌파…60세 이상 인구 3명 중 1명은 4차접종
- 18일부터 50대 이상 4차 접종…백신 골라서 맞는다
- 코로나 확산세 지속…18일부터 4차 접종 사전 예약
- 尹대통령, 코로나 백신 '4차 접종'…"국민 여러분도 동참해달라"
- 모든 50대 '4차 접종 대상자'…전국민 대상 거리두기는 안 한다
- "배 나온 오빠" "하야하라"…이재명 민주당, '김건희 규탄' 총력 장외집회
- 원희룡 "제주지사 때부터 명태균과 소통? 강혜경 주장, 명백한 허위사실"
- 김기현, 野 윤석열 정권 규탄 장외집회에 "탄핵 1순위는 이재명 자신"
- '나는 솔로' 23기 정숙 '성매매·전과 논란'에 "억울하다" 반박
- ‘헛심 공방’ 전북·인천, 멸망전 무승부…아무도 웃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