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만1170명, 사흘째 7만명대..누적 1900만명 넘어

이보람 2022. 7. 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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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본격적인 재유행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는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를 다시 금지하는 등 6차 대유행에 대비한 방역대책을 내놓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보훈요양원(원장 김정면)에서 직원이 비접촉 면회소를 재설치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1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900만명을 넘어선 1900만9080명이 됐다. 지난 5월 25일 누적 1800만명을 넘은 지 57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6402명)보다 5232명 줄었지만, 지난 19일(7만3573명)부터 사흘째 7만명대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부터 1주일 단위로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계속되고 있다. 1주일 전인 지난 14일(3만9182명)과 비교하면 1.8배, 7일(1만8502명)과 비교하면 3.8배로 증가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865명→4만1304명→4만326명→2만6282명→7만3573명→7만6402명→7만1170명으로, 일평균 5만2560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5만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 5월 2일 이후 80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429명)보다는 109명 줄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7만85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9508명, 서울 1만6670명, 부산 4129명, 인천 3939명, 경남 3479명, 경북 2829명, 충남 2638명, 대구 2405명, 전북 2185명, 대전 2029명, 울산 2020명, 강원 1993명, 충북 1893명, 전남 1694명, 광주 1650명, 제주 1601명, 세종 492명, 검역 2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7명으로, 전날(96명)보다 11명 늘어 100명대로 올라왔다. 위중증 환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1일(101명) 이후 40일 만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12명)보다 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794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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