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 먹으면 인지능력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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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10명 중 8명 이상이 가정간편식을 사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연구). 특별한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편의식품은 초가공식품에 해당한다.
연구진은 사회 인구 통계학적 변수, 신체 활동, 흡연 상태 및 만성 질환 여부를 고려해 초가공식품 섭취와 인지 테스트 점수의 연관성은 선형 회귀 모델을 이용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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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모나시대와 디킨대, 브라질 상파울로대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이 노인의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국가 건강 및 영양 조사(NHANES)에서 60세 이상 2713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인지 성능은 알츠하이머병 레지스트리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CERAD), 단어 학습 테스트, 숫자 기호 대체 테스트(DSST) 등을 사용해 평가했다. 식이 섭취량은 24시간 식이 회상을 사용하여 평가했다. 연구진은 사회 인구 통계학적 변수, 신체 활동, 흡연 상태 및 만성 질환 여부를 고려해 초가공식품 섭취와 인지 테스트 점수의 연관성은 선형 회귀 모델을 이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초가공 식품이 만성 질환이 없는 노인의 언어 및 실행 기능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총에너지 섭취량의 53%로 초가공식품을 섭취했다.
연구진은 “많은 양의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면 인지기능 저하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특성을 가진 필수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며 “초가공식품 소비를 줄이는 것이 인지 저하를 완화하고 치매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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