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 손목에 손가락 대보기.. 급사 막을 수도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 7.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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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대체로 분당 50~100회 정도 뛰는 것이 정상인데, 심장 박동이 갑자기 빨라지거나(빈맥), 늦게 뛰거나(서맥), 엇박자로 뛰는 등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부정맥이라 한다.

정상박동이더라도 운동하거나 화가 나서 흥분하면 일시적으로 맥박이 100회 이상 증가할 수 있다.

서맥성 부정맥일 수 있다.

한편,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고, 맥박이 1분에 50회 미만 혹은 100회 초과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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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수는 심장이 제대로 뛰는지 관찰할 수 있는 건강 지표. 평소 자신의 맥박을 알아두면 심장 건강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심장은 대체로 분당 50~100회 정도 뛰는 것이 정상인데, 심장 박동이 갑자기 빨라지거나(빈맥), 늦게 뛰거나(서맥), 엇박자로 뛰는 등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부정맥이라 한다. 부정맥은 심장의 정상적인 리듬이 깨진 모든 상태를 가리킨다.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장기이기 때문에 심장 박동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급사를 할 수도 있다. 맥박수는 심장이 제대로 뛰는지 관찰할 수 있는 건강 지표. 평소 자신의 맥박을 알아두면 심장 건강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손목동맥에서 측정

맥박은 1분 동안 얼마나 뛰는지 관찰한다. 부위는 요골동맥(손목 시작 부분의 손목동맥)에서 측정하면 쉽다. 반대쪽 손의 검지와 중지를 가져다대고, 1분간 얼마나 박동이 느껴지는지 세면 된다. 1분간 기다리기 어렵다면 10초간 맥박 수를 측정한 뒤, 6을 곱해도 되지만 정확히 재려면 1분을 기다리는 게 좋다. 맥박 수 외에도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는지도 살펴야 한다. 맥이 건너뛰거나, 너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뛰면 부정맥을 의심해야 한다.

◇1분에 50-100회가 정상

정상 맥박은 규칙적으로 뛰며, 1분에 50~100회 느껴져야 한다. 정상박동이더라도 운동하거나 화가 나서 흥분하면 일시적으로 맥박이 100회 이상 증가할 수 있다. 편안한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맥박을 재야 한다. 1분에 50회 미만으로 뛰면 느린 것이다. 서맥성 부정맥일 수 있다. 서맥성 부정맥인 사람은 어지럼증, 실신, 잦은 피로감을 느낀다. 1분에 100회 이상은 빠른 것이다. 빈맥성 부정맥일 수 있다. 빈맥성 부정맥이면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어지러움, 메슥거림 등이 잘 나타난다. 맥이 한 박자씩 어긋나게 뛰는 등 이상한 박자로 느껴져도 문제다. 이 때는 맥이 이상한 것 외에도 가슴이 덜컥거리거나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든다. 이 경우 '기외수축' 이라는 양성 부정맥을 가장 흔하게 의심해볼 수 있는데, 기외수축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 아니며 특별한 치료도 필요하지 않다.

한편,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고, 맥박이 1분에 50회 미만 혹은 100회 초과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전도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한다. 일반 심전도 검사는 당장 증상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병을 찾지 못할 수 있다. 하루 이상 측정하는 심전도 검사를 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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