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이틀째 7만명대 확진.. 전날보다 2800여명↑

허경준 2022. 7. 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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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이틀째 7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3301명으로 집계됐다.

화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4월26일(7만5323명)이후 12주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2830명(58.4%), 비수도권에서 3만471명(41.6%)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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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73,582명 발생하며 83일만에 최다를 기록한 19일 서울 송파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이틀째 7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3301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전날 집계치(7만497명)보다도 2804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8734명)의 1.89배, 2주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8606명)의 3.94배로 각각 늘었다.

화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4월26일(7만5323명)이후 12주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정부는 이번 재유행의 정점이 9월 말 18만5000명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날 정부는 다음달 중순이나 말에 하루 확진자 20만∼28만명 수준에서 정점이 형성될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치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2830명(58.4%), 비수도권에서 3만471명(41.6%)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1249명, 서울 1만7199명, 인천 4382명, 경남 3846명, 경북 3149명, 충남 2750명, 충북 2209명, 강원 2204명, 전북 2200명, 대구 2130명, 울산 2106명, 대전 2062명, 부산 2036명, 제주 1913명, 광주 1710명, 전남 1604명, 세종 552명이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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