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쇼핑몰 총기난사범 현장 사살..경찰 아닌 시민이 총 쐈다 [이 시각]
김현동 2022. 7. 18. 13:39
미국 인디애나주 한 쇼핑몰에서 17일(현지시간) 총을 든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당시 합법적으로 총기를 휴대하고 있던 민간인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짐 아이슨 그린우드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홀로 범행을 저지른 범인은 소총과 여러 발의 실탄으로 무장한 채 푸드코트에 있던 시민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슨 서장은 “용의자는 현장에 있던 한 시민에 의해 사살됐다”며 “범인이 총을 쏘기 시작하자 바로 대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당국은 이번 범행이 푸드코트에서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화장실에서 수상한 배낭을 발견했다”며 “용의자의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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