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사저 마을, 이틀째 '지켜줄게 평화시위' 이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마을에 평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집회가 주말에 계속 열리고 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사랑해요. 지켜줄게"라거나 "평산마을 평화기원 우리가 지켜줄게"라고 쓴 손팻말을 들어 보였다.
하루 전날 '평산마을일상회복을위한평화모임'은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힘내세요"라거나 "평산마을의 일상회복을 기원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힘내세요"라고 쓴 펼침막과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 7월 17일 오후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온 시민들. |
ⓒ 이윤구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마을에 평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집회가 주말에 계속 열리고 있다.
16일에 이어 17일에도 시민들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모여 든 것이다. 토요일에는 주로 양산지역 시민들이 '평산마을일상회복을위한평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이곳을 찾아와 '평화시위'를 벌였다.
일요일 오후에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300여 명이 모여 들었다. 이들은 '평산마을 행복 지킴 운동본부'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사랑해요. 지켜줄게"라거나 "평산마을 평화기원 우리가 지켜줄게"라고 쓴 손팻말을 들어 보였다.
정나두(나두잼티비)씨는 "우리는 모두 평화적인 시위를 하고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 우리의 희망이 사저와 마을 주민들한테도 전해져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주민들이 힘을 냈으면 한다"고 했다.
이윤구(양산)씨는 "오늘 보니까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온다. 차를 타고 오기도 하고 멀리 주차를 해놓고, 그것도 땡볕에 걸어서 오고 있다"며 "모두 마을 주민들이 평화를 되찾기를 바라고 온 것 같다"며 "마찰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오후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자 김정숙 여사는 잠시 사저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기도 했다.
하루 전날 '평산마을일상회복을위한평화모임'은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힘내세요"라거나 "평산마을의 일상회복을 기원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힘내세요"라고 쓴 펼침막과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또 성동은 전 경남도의원과 양산시민 김운선(49)씨는 지난주부터 매일 이곳에서 손팻말을 들고 '평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7월 17일 오후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온 시민들. |
ⓒ 이윤구 |
▲ 7월 17일 오후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온 시민들. |
ⓒ 이윤구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왕적 대통령제', 더 이상 안 된다
- 댓글에 넘치는 소년범죄 '혐오', 우리가 몰랐던 일들
- '전기차로도 안 되겠는데'... 그래서 주목받는 차
- 가로·세로 1m 감옥에 갇힌 남자 "윤 정부에 화난다, 생지옥인데..."
- "혐오 실패, 사랑 승리" 3년 만에 꽉 찬 서울광장 '퀴퍼'
- 폐허가 된 비지정 문화재들, 이대로도 괜찮을까
- 무더운 복날에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 권성동 "사적 채용? 이전 정부도" vs. 우상호 "윤석열표 공정 무너져"
- 정의용 "북, 어민 송환요청 안 해…북측에 먼저 인수의사 타진"
- 김 의장 "새로운 방식의 개헌 추진하자…이제 실천에 나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