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확진자 11만명 돌파..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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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명대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7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67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도(1만8919명), 오사카부(1만2351명), 가나가와현(7638명) 순으로 많았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20~30명 수준으로 지난 2월 하루 100~300명대 사망자가 나온 것에 비하면 아직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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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명대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7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67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4일에 나온 종전 하루 확진자 최다 기록(10만4169명)을 5개월여 만에 넘어섰다.
일본은 가파른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10~16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8만1919명으로 직전 일주일(3만9310명) 대비 108% 급증했다.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도(1만8919명), 오사카부(1만2351명), 가나가와현(7638명) 순으로 많았다.
일본 내 코로나19 재확산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확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다음주에는하루 20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20~30명 수준으로 지난 2월 하루 100~300명대 사망자가 나온 것에 비하면 아직 적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아직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는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급증할 경우 사망자와 중증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온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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