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초 "내가 3승 챔프"..강혜지 '공동 4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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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9위 제니퍼 컵초(미국)가 가장 먼저 '3승 챔프'에 등극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골프장(파70·625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르골프(LPGA)투어 유일의 '2인 1조 팀 경기'인 도우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인비테이셔널(DGLBI·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일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에서 리젯 살라스(미국)와 짝을 이뤄 9언더파를 몰아친 끝에 5타 차 대승(26언더파 254타)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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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9위 제니퍼 컵초(미국)가 가장 먼저 ‘3승 챔프’에 등극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골프장(파70·625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르골프(LPGA)투어 유일의 ‘2인 1조 팀 경기’인 도우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인비테이셔널(DGLBI·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일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에서 리젯 살라스(미국)와 짝을 이뤄 9언더파를 몰아친 끝에 5타 차 대승(26언더파 254타)을 완성했다.
1, 3라운드 포섬(두 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플레이)과 2, 4라운드 포볼로 우승팀을 가린 대회다. 컵초는 지난 4월 올해 첫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과 지난달 마이어클래식 우승 이후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다승 부문 1위다. 살라스는 2014년 킹스밀챔피언십 이후 무려 8년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다. 두 선수가 나눠가질 우승상금은 60만7620달러(8억원)다.
컵초와 살라스는 4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았다. 3, 5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7~8번홀 연속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이며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멀찌감치 도망갔다.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 2위(21언더파 259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마리아 파시(멕시코) 3위(20언더파 260타), 넬리-제시카 코다(미국) 자매는 공동 8위(17언더파 263타)에 자리했다.
‘옛날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마들렌 삭스트롬(이상 스웨덴)은 공동 28위(11언더파 269타)다. 한국은 베테랑 강혜지(32)가 티파니 찬(홍콩)과 호흡을 맞춰 공동 4위(19언더파 261타)로 선전했다. 루키 최혜진(23)과 안나린(26)은 공동 6위(18언더파 262타)다. 김아림(27)-노예림(미국) 공동 10위(16언더파 264타), 홍예은(20)-에인절 인(미국)이 공동 32위(10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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