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로 간다, 구단간 이적 합의..이적료 600억 수준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에 대해 바이에른뮌헨과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알렸다. 레반도프스키가 신체 검사를 마치고 계약서에 서명을 하면 이적 절차는 마무리된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바이에른과 레반도프스키의 계약은 2023년 6월 만료될 예정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공식적으로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인 6월 A매치 기간부터 "바이에른에서 내 이야기는 끝났다. 나는 구단에서 내 경력을 이어 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가능한 일이라고 해서 나를 붙잡아두진 않길 바란다"며 이적 의사를 밝혔다.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던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재정적으로 불안한 것이 문제였다. 바이에른은 적절한 이적료가 지불되지 않는다면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역시 없을 것이라는 자세를 보였다.
협상이 길어지는 듯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에 4500만 유로(6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 500만 유로(66억 원)의 추가 이적료가 발생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영입 소식을 알리며 '최고 그 이상'이라고 표현하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명실상부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바르셀로나는 최전방에 레반도프스키를 추가하면서 공격진에 다양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공격수로서 힘과 높이, 기술과 슈팅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이른바 '육각형 공격수'로 알려져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201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차례 우승했고, 2014년 7월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에서는 전설적 기록을 썼다. 374경기에서 344골과 7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33세인 2021-2022시즌에도 46경기에서 50골과 7도움을 기록했다. 2020-2021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만 41골을 기록하면서 바이에른의 전설적인 공격수 고(故) 게르트 뮐러의 단일 시즌 분데스리가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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