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v세비야] 라키티치 "한국 팬들도 세비야 오셨으면"

조효종 기자 2022. 7. 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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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전 동점골의 주인공 이반 라키티치가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마무리하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진행한 라키티치는 "좋아하는 위치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 다음 시즌을 중요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던 것에도 만족한다. 경기장을 찾아 준 많은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라키티치는 투어 기간 크게 환대해 준 한국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한국 팬들을 세비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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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전 동점골의 주인공 이반 라키티치가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마무리하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가진 토트넘과 세비야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4분 해리 케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세비야는 후반 19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공격에 가담한 베테랑 풀백 헤수스 나바스가 경기장 중앙으로 공을 전달했다. 루이스미 크루스가 곧장 뒤로 내줬고 라키티치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진행한 라키티치는 "좋아하는 위치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 다음 시즌을 중요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던 것에도 만족한다. 경기장을 찾아 준 많은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실전을 방불케한 경기였다. 양 팀 선수들은 진지한 태도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 세비야는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였고, 주전 일부가 빠진 채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음에도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라키티치는 "어려운 팀을 상대했다.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좋은 결과다. 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세비야는 토트넘전을 끝으로 공식적인 한국 일정을 마쳤다. 세비야의 한국 투어는 성공적이었다. 한국과 접점이 없었음에도 토트넘보다 빠른 8일 입국해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많은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라키티치는 투어 기간 크게 환대해 준 한국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한국 팬들을 세비야로 초대했다. "감사드린다. 한국에 또 오고 싶다. 한국 팬들이 세비야에 오신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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