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아내, 비공식 결혼 아쉽다고..내년 정식으로 올릴 것" (옥문아들)[종합]

백민경 기자 2022. 7. 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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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KCM이 내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초 결혼을 발표한 /KCM은 "친인척들과 함께 간소하게 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KCM은 "아내가 아쉬워하더라"며 "내년쯤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CM은 올 초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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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옥문아들' KCM이 내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KCM이 출연했다.

올 초 결혼을 발표한 /KCM은 "친인척들과 함께 간소하게 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을 비공식으로 진행한 이유에 대해 "원래 비공식으로 하려던 건 아니었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이 2번이나 연기가 됐다. 복잡한 시국에 조촐하게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CM은 "아내가 아쉬워하더라"며 "내년쯤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석진이 연예인 중 처음으로 결혼을 축하해줬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그 형이 그렇게 따뜻한 사람이 아닌데"라며 의아해했다.

KCM은 "석진이 형이 축하 메세지와 함께 축의금을 보내주셨다. '아직 식을 안 올렸다. 저희끼리 올릴 거다'라고 하자, '내가 성격이 급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며 당시 받았던 감동을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함께 활동할 때 네가 미담을 말해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CM은 "제가 말하길 바라시는 것 같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KCM이 속한 그룹 MSG워너비(M.O.M)은 '듣고 싶을까'로 음원차트 1위를 차치한 터. '듣고 싶을까'는 지석진과 KCM의 투자로 탄생했다. 출연진들이 수익에 대해 궁금해하자, KCM은 "손익분기점은 단박에 넘었다"면서 "사이좋게 수익을 분배했다"고 얘기했다.

김종국은 "'듣고 싶을까'가 원래 저와 KCM의 듀엣곡이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KCM은 "어느 날 박근태 작곡가한테 전화가 왔다. 종국이 형이랑 나를 생각하며 쓴 곡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근태 작곡가가 '종국이랑 전화되니?'라며 연락을 떠넘기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KCM은 "종국이 형이랑 전화할 때 편한 마음이 들지는 않는다. 알 수 없게 불편하지 않냐"며 솔직하게 터놓아 일동을 폭소케했다.

김종국은 '듣고 싶을까'에 대해 "저에게 전화가 왔으면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 전에 석진이 형이 낚아챘다. 그래서 진행이 안 됐다"고 또 다른 비화를 공개했다.

한편, KCM은 올 초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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