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모으는 중' 첼시, 벌써 몇 명째?

이동건 2022. 7. 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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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PSG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 (사진=EPA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수비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첼시 보드진이 투헬 감독의 전 제자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의 영입에 힘을 실어줬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헬 감독과 킴펨베는 파리에서 2년간 함께 호흡을 맞춘 기억이 있다.

킴펨베는 프랑스 리그1의 최강자 PSG의 유소년 클럽을 통해 성인팀 데뷔까지 성공했다. '오일 머니'를 통해 선수를 영입하는 기조가 강한 PSG에서는 희귀한 케이스. 킴펨베는 프랑스 리그1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가 이렇게 수비수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자유 이적으로 주전 수비수를 잃었기 때문.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각각 레알 마드리드(레알)와 바르셀로나(바르사)에 빼앗겼다. 현재 팀에 남은 수비수들도 위태롭다. 마르코스 알론소와 '캡틴'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또한 팀에 남을지 확실하지 않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영입에 힘쓰고 있다. 이미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데일리 매일'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네이선 아케는 4000만 파운드(약 622억원)에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아케의 프로 데뷔팀은 바로 첼시다. 13일(현지시간) 다수의 영국 언론에서 SSC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 역시 3400만 파운드(약 529억원)에 첼시로 향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첼시가 킴펨베까지 영입하게 된다면 주전급 중앙 수비수 3명이 순식간에 추가가 되는 셈. 첼시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며, 1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 클루브 아메리카와 경기를 할 예정이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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