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LG엔솔·카뱅 등 주식 선물·옵션 25종목 추가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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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주식 선물 20개 종목과 주식 옵션 5개 종목을 7월25일에 추가 상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상장하는 주식 선물 20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5개 종목과 코스닥 5개 종목이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에서 유동성, 안정성, 재무상태 등 상장 요건에 부합하는 종목을 선물·옵션 추가상장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5개 종목의 추가 상장으로 주식 선물은 177개 종목, 주식 옵션은 42개 종목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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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한국거래소는 주식 선물 20개 종목과 주식 옵션 5개 종목을 7월25일에 추가 상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상장하는 주식 선물 20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5개 종목과 코스닥 5개 종목이다. 주식 옵션 5개 종목은 모두 유가증권시장 종목이다.
시장 수요가 많은 주요 지수의 구성종목 중에서 시가총액이 높은 LG에너지솔루션과 카카오뱅크 등이 이번 선물 및 옵션 추가상장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와 엘앤에프 등의 선물 종목이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에서 유동성, 안정성, 재무상태 등 상장 요건에 부합하는 종목을 선물·옵션 추가상장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5개 종목의 추가 상장으로 주식 선물은 177개 종목, 주식 옵션은 42개 종목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주식 선물과 옵션의 거래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기초자산의 효율적인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2020년 454만여건이었던 주식 선물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해 약 494만건까지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1월~6월)에만 378만건을 기록해 지난해 거래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차익·헤지거래 수요가 높은 기초주권의 주식 선물과 옵션을 적시에 상장해 파생상품 시장과 주식시장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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