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찍은 '녹조곤죽' 낙동강.. 이보다 심할 수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더운 날씨 때문에 최근 오마이뉴스에는 소위 '녹조라떼'를 우려하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낙동강 전문 시민기자이자, '낙동강 지킴이'로 불리는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을 전화로 연결해서 현지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 국장은 특히 낙동강 녹조물로 농사를 지은 농작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간에 치명적인 맹독성 물질이 축적된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병기 기자]
▲ [오마이TV] 드론으로 찍은 ‘녹조곤죽’ 낙동강... 이보다 심할 수 없다 ⓒ 김병기 |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더운 날씨 때문에 최근 오마이뉴스에는 소위 '녹조라떼'를 우려하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낙동강 전문 시민기자이자, '낙동강 지킴이'로 불리는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을 전화로 연결해서 현지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 국장이 <오마이뉴스>에 보내온 낙동강 드론 영상은 충격적이었다. 흘러야 할 강이 4대강 보의 수문 폐쇄로 오랫동안 정체되면서 녹색강으로 바뀌었다. 녹조가 창궐한 녹조라떼 강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위험천만한 모습도 담겼다. 대구 시민들의 식수원을 생산하는 강정고령보 상류 매곡취수장 주변도 녹조로 뒤덮였다.
정 국장은 특히 낙동강 녹조물로 농사를 지은 농작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간에 치명적인 맹독성 물질이 축적된다는 점을 우려했다.
정 국장은 "낙동강은 전역이 녹조곤죽인 상태"라면서 "4대강 보의 수문 개방을 촉구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2원 정산받아도... 사장들이 그 '유혹'에 빠지는 이유
- 감동과 복잡 사이... 자폐 아동 엄마가 본 '우영우'
- "대법관 탄핵" 118만명이 동의, 미국 뒤흔든 일대 사건
- '만취운전' 박순애, 경찰·숭실대에 자기 신분·상태 알렸을까?
- "전기·물 세계에서 제일 펑펑 쓴다" 안철수 발언 '대체로 거짓'
- 윤서인 무혐의... 광복회 고문 변호사 "전혀 아쉽지 않다"
- 하루만에 재개된 출근길 문답...윤 대통령이 버려야 할 세가지 화법
-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 SNS발언에 "제 의사와 무관"
- 필립 골드버그 신임 미국 대사, 박진 외교부장관 예방
- '탈원전 폐기' 윤 대통령 "원전 생태계 조속 복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