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명·임동호 빠진 민주당 울산지역위원장 선출, 첫 경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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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1일 부산과 울산에 대한 지역위원회 인준절차를 진행, 울산을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지역위원장 첫 경선을 치르게 된 울산은 당초 6곳의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한 곳에 3명씩 모두 18명이 지원했다.
지난 8일 비대위 면접 결과 일부 공모자를 컷오프 한 가운데 울산의 중구, 남구갑, 남구을, 동구가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고 11일 그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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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1일 부산과 울산에 대한 지역위원회 인준절차를 진행, 울산을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지역위원장 첫 경선을 치르게 된 울산은 당초 6곳의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한 곳에 3명씩 모두 18명이 지원했다.
지난 8일 비대위 면접 결과 일부 공모자를 컷오프 한 가운데 울산의 중구, 남구갑, 남구을, 동구가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고 11일 그 결과가 발표됐다. 취재 결과 발표에서 제외된 울주군은 공모한 이선호 전 울주군수의 갑작스런 병원 치료로 면접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구는 면접에서 제외됐다. 이를 두고 현 지역위원장인 이상헌 국회의원 체재를 유지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구는 (아래 가나다순) 박향로 현 위원장과 오상택 전 청와대 비서관, 황세영 전 울산시의회 의장의 경선으로 결정됐다.
남구갑은 직전 시의원인 송종학, 이미영 전 의원이, 남구을은 김형근 전 울산시 에너지특보와 박성진 현 지역위원장과가 각각 경선을 치르게 됐다.
동구는 김종환 현 지역위원장직무대행과 김태선 전 울산시 정무특보, 황명필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경선한다.
울주군에는 이선호 전 울주군수와 윤덕권 전 시의원, 최유경 전 시의원이 경선 공모를 접수한 상태라 면접을 한 후 그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주목되는 점은 이번 공모에서는 그동안 민주당 울산시당 지역위원장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오던 중구의 임동호 전 시당위원장과 남구갑의 심규명 전 시당위원장이 공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2년 후 있을 국회의원 선거 구도와도 연관된 것이라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전당대회를 앞둔 긴박한 시기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회의를 소집하여 경선 일정을 결정하고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경선 지역의 지역위원장 선출은 권리당원 전원 선거인단으로 진행되며, 권리당원 행사기준일은 7월 1일이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입당한 당원 중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사람에게 투표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민주당 비대위는 부산 중구영도구 등 21개 지역은 지역위원장 의결 절차를, 부산 남구갑 등 12곳은 지역위원장 경선후보지역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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