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아람코와 '블루수소 협력' 논의.."150만t 블루수소 공급 방안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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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아람코와 손잡고 '블루수소' 사업 협력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아람코와 블루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사 경영진은 아람코가 최대 150만t 규모 블루수소를 한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아람코와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프로젝트 지분 투자 등을 염두에 두고 수소에너지사업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성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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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롯데케미칼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아람코와 손잡고 '블루수소' 사업 협력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아람코와 블루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블루수소는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한 화학반응을 통해 생산된다. 공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저장하게 된다.
양사 경영진은 아람코가 최대 150만t 규모 블루수소를 한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아람코와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프로젝트 지분 투자 등을 염두에 두고 수소에너지사업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성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물을 전기분해해 얻는 그린수소가 아직 경제적·기술적 한계가 분명해 블루수소는 가장 현실적인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로 꼽힌다. 블루수소를 운송 매개체인 암모니아로 바꾸면 '블루 암모니아'라고 부른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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