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훈련] '마스코트'부터 '레전드'까지..선수단 등장 전부터 볼 거리 가득

조효종 기자 2022. 7.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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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오픈 트레이닝 현장에는 훈련 시작 전부터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나타났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 행사가 열렸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프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주요 선수들의 유니폼뿐 아니라 테디 셰링엄 같은 토트넘 출신 '레전드'의 유니폼도 경기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이어 토트넘 '레전드'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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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마스코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 오픈 트레이닝 현장에는 훈련 시작 전부터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나타났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 행사가 열렸다. 토트넘은 10일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 2차전을 치른다.


팬들은 행사가 진행되기 한참 전부터 관중석을 채웠고, 본 행사 시작 시간 1시간 전인 5시에는 대부분이 입장을 완료했다. 많은 팬들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을 기다렸다. 역시 손흥민의 유니폼이 가장 많았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프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주요 선수들의 유니폼뿐 아니라 테디 셰링엄 같은 토트넘 출신 '레전드'의 유니폼도 경기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토트넘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클럽인 만큼 국내 팬들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히잡을 두른 여성 팬들이나 태국 국기와 'Spurs Thailand(스퍼스 타일랜드)'라고 적힌 머플러도 눈에 띄었다.


선수들이 입장하기 전 익숙한 얼굴들이 먼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 마스코트인 '처피'와 '릴리'가 나와 팬들을 맞이했다. 두 마스코트는 관중석으로 올라와 팬들과 직접 만났고, 사진을 찍으며 관중석을 한 바퀴 돌았다.


레들리 킹. 서형권 기자

이어 토트넘 '레전드'도 등장했다. 토트넘 '원클럽맨' 센터백이자 지금은 홍보 대사를 맡고 있는 레들리 킹이 나오자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공항에서도 팬들의 사인 요청에 친절히 응했던 킹은 팬들의 환영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고, 환호하는 관중들을 배경으로 같이 '셀카'를 찍기도 했다.


훈련 시간이 임박하자 코치진들이 훈련 준비를 시작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라이언 메이슨 코치 등이 먼저 나와 훈련을 준비했다.


특히 메이슨 코치는 팬들에게 낯익은 인물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처음 왔던 2015-2016시즌 주전으로서 호흡을 맞췄고, 당시 잉글랜드 대표로도 발탁됐던 전도유망한 선수였다. 하지만 2017년 첼시의 게리 케이힐과 충돌해 두개골이 함몰되는 부상을 입은 뒤 26세 나이에 은퇴했다. 이후 토트넘 코치를 맡다가 지난해 감독 공백기에는 잠깐 감독대행으로 일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동료, 코치, 감독으로 모두 호흡을 맞춘 인물이다. 메이슨 코치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 손 인사를 건넸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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