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계란 한 판' 생일 날..축하 행렬 중 '최고의 생축'

박린 2022. 7. 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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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피오렌티나로 떠난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왼쪽)가 SNS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 골리니 인스타그램]


‘인싸(인사이더)’ 생일 답다. 전 현직 동료들은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손흥민(30·토트넘)의 생일을 축하했다.

1992년 7월8일 춘천에서 태어난 손흥민은 8일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손흥민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받은 생일 축하 메시지를 공유했다.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와 기뻐하는 손흥민을 사진을 올리며 “모두가 너 같은 친구를 원할거야. 생일 축하해”란 글을 남겼다. [사진 벤 데이비스 인스타그램]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29·웨일스)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와 기뻐하는 손흥민을 사진을 올리며 “모두가 너 같은 친구를 원할거야. 생일 축하해”란 글을 남겼다. 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3·브라질)은 ’“생일 축하해 친구. 넌 최고야. 보고 싶어”란 글을 게재했다.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도 “생일 축하해 소니”란 글과 둘이 슈트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다이어 인스타그램]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28·잉글랜드)도 “생일 축하해 소니”라며 둘이 슈트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수비수 조 로든(25·웨일스), 라이언 세세뇽(22·잉글랜드) 등도 생일 축하에 동참했다.

토트넘을 떠난 옛 동료들도 손흥민 생일을 축하해줬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에버턴의 델리 알리(26·잉글랜드)는 “생일 축하해. 마이 브라더. 사랑해”란 글과 함께 손흥민과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사진을 올렸다. 토트넘에서 피오렌티나로 떠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이탈리아), 옛 동료 무사 시소코(낭트)도 생일 축하 행렬에 동참했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인싸’로 통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은 지난 4일 아디다스 행사에서 “(리그 최종전에서) 교체로 들어온 루카스 모우라가 ‘득점왕 만들어줄게’, 스티븐 베르바인은 ‘한 골 더 넣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친구들이 자기 일처럼 좋아해줘 행복을 느꼈다. 다이어는 한 달 전부터 골 넣으면 멀리서 뛰어와 ‘골든 부트는 네거야’라고 얘기해줬다”고 말한 바 있다.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에버턴의 델리 알리는 “생일 축하해. 마이 브라더”란 글과 함께 손흥민과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델리 알리 인스타그램]


소속팀 토트넘도 SNS에 “생일 축하해 소니. 좋은 하루 보내”란 메시지를 올렸다. ‘우리의 소니’란 글과 함께 손흥민의 활약 영상도 게재했다. 전 소속팀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도 손흥민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30번째 생일을 축하해줬다.

전 소속팀 독일 함부르크도 손흥민의 하트 세리머니 사진을 올리며 3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 함부르크 트위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도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그림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 득점 영상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인스타그램도 “손흥민이 서른 살이 됐다. 조만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자”란 글과 함께 득점 영상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리그 4위로 이끌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앞장섰다.

FIFA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도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 FIFA월드컵 인스타그램]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2023 트위터도 “리빙 레전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한다. 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서른살이 됐다”며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득점왕), 2020년 FIFA 푸슈카시상, 3차례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이라며 손흥민의 수상 이력을 나열했다. 최근 손흥민을 홍보대사로 임명한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도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최근 손흥민을 홍보대사로 임명한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도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현재 국내에 머물며 개인 훈련과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손흥민이 최근 조기축구에서 뛰며 약 60m짜리 장거리 골을 터트렸는데, 이 득점 장면은 더 선에 소개돼 영국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10일 입국하는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해 프리시즌 일정을 치른다. 손흥민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맞붙고,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세비야를 상대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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