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리위 출석 전 '울컥'.."1년간 뭐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리위 출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선거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대표는 7일 국회 본관 228호 앞에서 "석 달 만에 윤리위 소명 기회를 갖게된다"며 "공교롭게도 기다리는 사이 한 언론의 보도 내용을 보고 지난 몇 달 간 뭘 했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리위 출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선거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대표는 7일 국회 본관 228호 앞에서 “석 달 만에 윤리위 소명 기회를 갖게된다”며 “공교롭게도 기다리는 사이 한 언론의 보도 내용을 보고 지난 몇 달 간 뭘 했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 1년간 저를 본 언론인은 아실 것”이라며 “선거 기간 동안 목이 상해서 스테로이드를 먹어가면서 몸이 부어서 여기저기서 살이 쪘느냐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선거에 참여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누군가는 선거에서 이기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생각했다. 달려가는 저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고 뭘 하고자 기다려왔는지 모르겠다”며 윤핵관을 암시하는 말을 남겼다.
또 “지난 3월 9일 대선 승리 후에도 누구에게도 축하받지 못했다”며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후에도 바로 공격당하고 보는 앞에서 무시당했다”고 말하면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를 악물고 울먹거리면서 마지막 말을 이어갔다. 그는 “정말 지난 1년간 설움이라는 것이 방금 보도를 보고 북받쳐 올랐다”며 “지금 준비한 소명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그런 마음이 들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1월은 ‘김건희 특검’의 달”…안팎으로 총공세 나선 민주당
- 이재명 1심 생중계 요구에 野 “박근혜와 달라”
- 문체부 정몽규 징계 요구에 축구협회 “재심의 요청 검토”
- ELS 사태 공개 토론회...은행 ‘고위험 상품’ 판매 어떻게
- 검찰, ‘콜 차단 의혹’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 압수수색
- 대통령실 “추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 연내 발표…그린벨트 해제 등 본격 추진”
- 英 여론조사 “해리스 이긴다”…8년 전 트럼프 승리도 맞춰
- ‘정한용 트리플 크라운·정지석 복귀’ 대한항공, KB전 3-2 진땀승 [쿠키 현장]
- 경고 날린 한동훈 “尹대국민 담화, 반드시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 “김영선 공천 이준석 책임”…친윤·친한 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