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직장에 시너 뿌리고 라이터 켰다..수년 묵은 그 남자의 '앙심'

김다영 2022. 7. 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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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라인 이미지그래픽


자신이 일하던 사우나에 찾아가 업주 등에게 가연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를 것처럼 협박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쯤 자신이 근무했던 사우나에 찾아가 업주 B씨 등에게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를 켜 불을 내겠다면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수 년 전 해당 사우나서 일하던 중 부상을 당했는데, 보상을 받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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