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냄새' 고약하게 하는 음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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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자신의 땀 냄새를 걱정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그런데 땀 냄새는 먹는 음식에 따라 더 고약해지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고약한 땀 냄새를 유발하는 음식 3종류를 알아본다.
한편, 체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타민A와 비타민E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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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은 땀 냄새를 더 강하게 만든다. 육류, 우유, 치즈 등이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대표적이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이 혈관을 타고 체내 피지샘과 땀샘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축적된 지방이 피부의 박테리아와 만나 암모니아가 생겨 악취가 심해진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도 땀 냄새를 심하게 만든다. 단백질은 분해할 때 암모니아를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땀과 섞이면 냄새가 고약해진다.
▷마늘= 마늘의 황 성분이 땀 냄새를 심하게 만든다. 마늘에는 '알린(alliin)'이라는 황 성분이 있다. 이 자체만으로는 향이 없으나, 마늘을 자르면서 마늘 조직을 건드리면 '알리신(allicin)'이라는 황 화합물로 바뀐다. 체내로 들어온 알리신이 땀을 통해 배출되면 냄새가 더 심하게 날 수 있다.
▷술=술을 많이 마시면 땀 냄새가 고약해질 수 있다. 술의 알코올 성분이 체내로 들어오면 간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국내지정악취 22종 중 하나이다. 이것이 땀을 통해 배출되면 고약한 냄새를 풍길 수 있다.
한편, 체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타민A와 비타민E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A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한다. 또 비타민E는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과산화지질 배출을 억제한다. 콩이나 시금치에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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