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걸을 품은 프라이빗 풀 독채 스테이 5
2022. 7. 6. 15:51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을 모았다.
가슴과 중요부위를 겨우 가린 손톱만한 수영복부터, 레이저 제모가 필수인 하이레그 디자인, 앞은 막혀있지만 등이 훅 파여 있어 광활한 등을 노출해야 하는 수영복이 부담스럽다면 주목. 이 모든 상황을 커버해줄 프라이빗 풀을 지닌 독채 숙소를 리스트업했다. 예약이 열리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손가락을 움직여 보도록 하자.
「 제주 스페이스농농 」
마치 발리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스페이스 농농은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스테이다. 본채와 별채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수영장은 4인이 들어가도 넉넉한 크기를 지녔다. 탁트인 뷰를 지녀 웅장한 산방산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이 다른 숙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전문 테라피스트가 진행하는 아로마 마사지를 별채에서 받을 수 있다는 것. 물론 5만원의 별도 요금과 예약이 필요하지만 물놀이 후 노곤한 몸을 푸는데 딱이다.
「 순천 나모온 」
오픈한지 한 달도 채 안된 신상 숙소. 1963년에 지은 한옥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높은 천장과 한옥 특유의 서까래와 방문객을 맞이한다. 하루 한팀만 받는 독채 스테이로 자쿠지와 수영장을 모두 갖췄다. 지역 주민들도 찾을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곳.
「 완주 어연스테이 」
휴양지가 아닌 숲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완주 어연 스테이를 찾자. 20년 전 지은 황토 주택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한옥마을에 위치해 있어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층에는 수영장이, 2층에는 노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욕조가 마련되어 있다. 시원한 수영장에 물에 몸을 담그고 주변에 위치한 한옥뷰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해보도록. 에어 펌프가 갖춰져 있어서 튜브를 힘들게 입으로 불지 않아도 되고, 샤워후 전신 건조기가 마련되어 있어 기분 좋게 물놀이를 마무리 할 수 있다.
「 여수 하월 」
여수 돌산에 위치한 프라이빗 스테이다. 지난 4월 수영장 공사를 마쳐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물 온도 조절이 가능해 365일 따뜻하게 물놀이 할 수 있다고. 밤에는 빔 프로젝터로 영화를 보며 밤수영을 즐겨보도록 하자. 수영한 뒤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면 행복하단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될 것.
「 울진 샌드페블 」
경북 울진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숙소다. 78년된 농가를 손수 고쳐 마치 유럽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재현해냈다. 아이보리 톤의 수영장은 이 스테이의 포인트 장소 중 하나로, 수영장 사진 한 장만 보고 숙소를 예약했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숙소 바로 앞에 바다가 위치해 있어 바다 수영을 즐기고 숙소에 돌아와서 따뜻한 온수풀에 몸을 담그는 게 가능하다. 근처에 후포항이 위치해 있으니 울진의 명물 대게, 홍게를 구매해 바비큐로 즐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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