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력단절 여성.. 두 마리 토끼 잡는 '공공사무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소상공인에게는 정책 수혜를.
정보기술(IT) 취약 소상공인에게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을 두고 하는 말이다.
홍춘희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은 소상공인과 경력 단절 여성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라며 "공공사무원들의 활동 종료 후에도 성공적인 민간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경준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일 경기도청에서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중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
ⓒ 경기도 |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소상공인에게는 정책 수혜를.
정보기술(IT) 취약 소상공인에게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을 두고 하는 말이다. 도 일자리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 지원은 물론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보고 있다.
경기도와 도 일자리재단, 3개 시(용인, 구리, 안성)는 지난해부터 회계·사무 분야 경력 보유 여성을 채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해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서류 준비, 행정절차 등을 도와주는 것이다. 특히 관련 경력을 보유한 여성 구직자들은 공공사무원으로 활동함으로써 사회 적응력 향상과 재취업 연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 용인에서 1인 기업을 운영하다가 코로나19로 매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폐업까지 고려했던 A씨는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그는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을 통해 용인시의 경영 안전 지원금, '기 살리기'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그 자리에서 신청까지 마칠 수 있었다.
A씨는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신청까지 도와줘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고의 정책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일 경기도청에서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중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
ⓒ 경기도 |
도 일자리재단은 지난 5일 경기도청에서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중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홍춘희 도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 김영석 한국생산성본부 공공혁신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 공공사무원 표창 수여, 추진실적 발표, 공공사무원 소감 및 우수사례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홍춘희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은 소상공인과 경력 단절 여성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라며 "공공사무원들의 활동 종료 후에도 성공적인 민간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역량개발2팀(031-270-98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집힘'이란 웃픈 단어 유행하는데... 당혹스런 정부 정책
- 이상순 카페, 불길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 비서관 부인 나토 동행에 민주당 맹폭..."답사단 참여 초유사태"
- 시골마을마저 덮친 고물가... 밤 농사꾼들의 심각한 대화
- 일하다 더위 먹으면 저처럼 됩니다
- "연대 청소노동자 월급 300만~400만원" 고소 학생 주장은 '거짓'
- 시대흐름 놓치고 헛다리 짚은 윤석열 정부 공공개혁
- "회사존폐 우려" 사장 담화문... 대우조선해양에 공권력 투입되나
- 은행 예대금리, 7월부터 한 곳에서 모아 본다
- SH, 분양원가 공개 마무리 "10억 집, 원가 2억이면 망설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