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 훈련 실시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5일 승기천에서 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류 유출 사고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것으로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동대교에서 탱크로리 차량 전복으로 경유 500ℓ가 유출돼 하천으로 유입이 우려되는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했다.

상황 발생 후 신속한 신고, 전파를 시작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 복구반 긴급 투입, 오일휀스 설치 등 유류 제거 작업, 수질오염 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 조사 등의 순으로 실제 상황처럼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단계별 역할에 대한 숙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방제장비 사용 방법, 현장 방제작업 능력 향상 등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해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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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천연수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