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만명 .. 코로나19 재유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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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2만명에 육박하며 재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는 분만, 투석 등 특수환자 병상 확보에 나서는 한편 응급실 격리병상이 꽉 차면 일반병상에 확진자를 수용하기로 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9371명 늘어 지난 5월25일 2만3945명 이후 42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응급실 격리병상이 꽉 차면 일반병상에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응급실 운영지침도 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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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2만명에 육박하며 재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는 분만, 투석 등 특수환자 병상 확보에 나서는 한편 응급실 격리병상이 꽉 차면 일반병상에 확진자를 수용하기로 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9371명 늘어 지난 5월25일 2만3945명 이후 42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월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27일 3423명으로 최저점을 찍었다. 하지만 28일 9894명에 이어 29일엔 1만455명으로 다시 1만명을 넘어섰고, 이후 9591명→9523명→1만713명→1만53명→6253명으로 오르내리다 전날엔 1만8147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분만, 투석, 소아 등 특수환자들이 코로나19가 재유행해도 치료받는 데 피해가 없도록 적정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고 특수병상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수환자는 입원이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지침을 명확히 하고, 응급 시에는 자체 입원도 가능하게 한다. 응급실 격리병상이 꽉 차면 일반병상에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응급실 운영지침도 개정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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