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명 육박..1주 전의 1.85배·42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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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전국에서 2만여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 25일(2만3945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았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전날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와 관련해 "8월 중순이나 9월 초까지가 최정점 구간이 될 수 있고, 하루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대유행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15만명까지는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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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전국에서 2만여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42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9371명을 기록했다. 누적 1843만3359명이다.
일일 확진자 규모는 지난주부터 감소세를 멈추고 증가세로 돌아선 뒤 1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 25일(2만3945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았다.
전날 1만8147명보다는 1224명 늘었다. 1주 전(6월 29일) 1만463명 대비 8908명, 2주 전(6월 22일) 8992명 대비 1만379명 증가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전날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와 관련해 “8월 중순이나 9월 초까지가 최정점 구간이 될 수 있고, 하루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대유행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15만명까지는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9147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393명(12.5%), 18세 이하는 3865명(20.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4명으로 152일 만에 가장 많았다. 해외 발생은 12일간 100명대를 나타내다 이날 200명대로 올라섰다. 이 중 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경기 5174명, 서울 4770명, 인천 10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총 1만1015명(56.9%)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8347명(43.1%)이 발생했다. 부산 1164명, 경남 1066명, 경북 942명, 충남 665명, 대구 646명, 강원 596명, 울산 518명, 충북 488명, 전북 479명, 전남 459명, 대전 453명, 제주 381명, 광주 337명, 세종 153명 순이다.
사망자는 7명 발생해 6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83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위중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61명이다. 새로 입원한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09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6.6%로 여유를 보였다. 수도권 가동률은 6.4%, 비수도권 가동률은 7.2%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6만8192명이다. 전날 1만8986명이 신규 재택치료자로 배정받았다.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2586명이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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