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주도 '스마트도시 리빙랩' 발족..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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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된 6개팀의 주민 3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이후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가 교통·환경·안전 등 스마트도시에 대한 디자인 씽킹 강의 및 스마트 도시를 위한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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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발굴, 문제 정의부터 개선방안 도출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참여프로젝트다. 여기에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교통체증, 환경오염, 안전문제 등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걸 말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된 6개팀의 주민 3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이후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가 교통·환경·안전 등 스마트도시에 대한 디자인 씽킹 강의 및 스마트 도시를 위한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6개 팀의 제안내용은 ▲반려동물의 친환경 간식 공장 ▲우리동네 화재 안전지킴 ▲PT병(투명) 플라스틱 재활용 ▲금연구역 센서 설치 ▲컴 앤 서초 메타버스 ▲Smart Mobility 환승센터 등이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총 5회 워크숍을 통해 주민이 느끼는 문제에 대해 같이 공감하며 해결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도출한다. 이에 더해 구는 4차 산업 기술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발대식에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파악, 직접 대안을 만들어가는 뜻깊고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서초 구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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